尹부부·김영선 전 의원, <명태균 게이트> 관련 경찰 고발 당해

'시민단체 <윤석열김건희심판범국민운동본부>, 尹부부-김영선-尹대선불법캠프 사무실 관련자 고발','선거농단, 국정농단, 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정당법 위반, 직권남용죄, 뇌물죄 혐의',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11:58]

尹부부·김영선 전 의원, <명태균 게이트> 관련 경찰 고발 당해

'시민단체 <윤석열김건희심판범국민운동본부>, 尹부부-김영선-尹대선불법캠프 사무실 관련자 고발','선거농단, 국정농단, 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정당법 위반, 직권남용죄, 뇌물죄 혐의',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4/11/07 [11:58]

서울의소리, 민생경제연구소,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민주시민기독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소속된 윤석열김건희심판범국민운동본부7일 오전 서울 경찰청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을 선거농단, 국정농단, 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죄, 뇌물죄 , 정당법 위반 등 중대 비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 '윤석열김건희심판범국민운동본부'는 7일 오전 서울 경찰청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을 중대 비리 혐의로 고발했다.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단체의 이번 고발은 윤석열 대선 여론조사 조작,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것으로 윤 대통령 부부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김영선 전 의원과 윤석열 대선 불법캠프 사무실 관련자들까지 모두 고발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고발장 접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검찰을 못 믿으니 경찰에 고발하는 것이라며 “‘명태균 게이트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는 그런 사명감으로 오늘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뭐라도 해봐야 한다. 끝까지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면 길이 열리고 범죄자들이 처벌받는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고발부터 시작해 집회까지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윤석열 정권 규탄 동참을 호소하며 이번 주 토요일 오후 630분에 민주당이 시청 앞에서 대규모 윤석열-김건희 규탄 집회를 한다니 지난주보다 더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 7일 오전 서울 경찰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김건희, 김영선 등 고발 기자회견에 참석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 추광규 기자

 

이어 발언한 오동연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대표는 저희는 오늘 절박하고 참담한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 하루하루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번 고발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먼저 피고발인들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 명태균-윤석열 녹취록 등을 통해 피고발인들의 공천 개입 혐의가 명확하다고 강조했으며 윤 대통령이 대선 경선과정에서 수십 차례 걸쳐 진행된 37천여만 원에 달하는 여론조사에 대한 금액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 당선 이후 세비 절반을 받아간 것에 대해서는 명태균 씨가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관련해서 그 대가로 여론조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하면서 윤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기여한 것을 보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관련 뇌물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특가법 위반으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 고발 기자회견 中 (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아울러 정당법 위반관련해서는 명태균 씨가 진행한 여론조사과정에서 국민의힘 당원명부가 유출된 것을 언급하며 당원명부를 취득한 사실에 대해서는 누설할 수 없다는 정당법 규정에 위반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발을 주도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도 해당 기자회견에서 명태균 씨와 관련된 윤석열, 김건희, 김영선의 행동은 처음부터 끝까지가 다 불법이다. 여론조작을 하는 여론조사를 했다. 여론조사를 조작했다. 선거법등에 다 위법행위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당선무효, 원천무효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다라고 소리 높였다.

 

법률닷컴 윤재식 기자 

 

#명태균 #윤석열 #김건희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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