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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개최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5/21 [04:55]

법무부,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개최

이서현 기자 | 입력 : 2024/05/21 [04:55]

 사진 제공 = 법무부 

 

법무부는 20일(월) 과천시민회관에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07년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2008년 제1회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5월 20일에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20개국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하여, 국제이주기구(IOM) 및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 인요한 박사, 김포시장(전국 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과천시장 등 약 6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은 주제영상 상영, 법무부장관 기념사, 외교사절 대표로서 주한 아일랜드 대사 축사, 제1호 특별공로 귀화자인 인요한 박사 축사, 세계인의 날 유공자 포상 및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등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

 

야외에서는 ‘세계의상 체험’, ‘캐리커쳐 이벤트’, ‘무료 떡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세계인의 날’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는 재한외국인의 정착지원과 사회통합 분야에서 오랫동안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과 단체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총 17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되었다.

 

개인 분야 대통령표창은 한국에서 50여 년간 장애인을 위해 봉사·헌신하신라이안 제라딘 수녀님(올해 이민자상)과 21년간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활동을 해 온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이나니 상담팀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단체 분야 대통령표창은 10년간 외국인 주민의 한국사회 적응지원, 무료진료소 운영 등 외국인 정착 지원 및 권익향상에 기여한 ‘서울시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센터장 안진경)’가 수상하였다.

 

 사진 제공 = 법무부 

 

법무부는 이날 기념식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법무부TV,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Korea Immigration)과 세계인의 날(Together Day) 홈페이지를 통해 기념식을 생중계 하였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법무부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외국인재의 유입을 질서 있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외국인들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강화해나가고,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통합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루고,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세계인 주간(5. 20.~26.)에는 다양한 학술포럼을 비롯하여 전국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해당 지자체와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서울남부), 민속놀이 축제(수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부산) 등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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