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 해지는 尹 '보복조치' 의구심"

'대안 언론매체들 입에 재갈을 물리는 조치'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6/21 [15:28]

시민단체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 해지는 尹 '보복조치' 의구심"

'대안 언론매체들 입에 재갈을 물리는 조치'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6/21 [15:28]

윤석열 대통령 사저 앞에서 맞불집회를 펼치고 있는 유튜브 기반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유튜브 메인 계정이 삭제당한 가운데 임시로 운영하던 보조 계정마저 삭제당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이 같은 상황들이 현 정권의 보복조치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 서울의소리 보조계정 역시 21일 부터 유튜브로 부터 해지 당했다.  © 서울의소리 유튜브 갈무리

 

시민단체 촛불전환행동은 21서울의소리에 대한 유튜브의 조치, 부당하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연이어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 삭제에 대한 비판과 의혹을 제기했다.

 

단체는 성명서에서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과 우회계정이 연이어 삭제된 것이 미국 본사의 조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한국 지사의 독자적 결정인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조처는 대안 언론매체로 지지받고 있는 <서울의소리>에 대한 부당조처로만 그치지 않고 한국민주주의발전에도 중대한 제약을 가하는 거대 자본의 폭거가 된다고 정의했다.

 

특히 단체는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의 대화내용 공개와 윤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앞 시위 등을 하고 있는 서울의소리에 대한 보복조치가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이어 서울의소리 계정 삭제조치는 윤석열 정권이 국정 감당 능력이 없다는 현실을 가리는 기존 언론들의 기만을 이겨내기 위해 늘어나는 유튜브 기반의 대안 언론매체 입에 재갈을 물리는 조치라면서 매우 우려스러운 사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단체는 유튜브가 한국정치에 관여해 정권의 입맛에 맞는 경영을 하려 든다면 시민들의 지탄과 반발을 가져올 것은 너무도 분명하다면서 이미 유튜버들의 공동대응이 논의되고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덧붙여 이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유튜브 생태계의 정상화를 위한 조처를 조속히 취해주기를 요구하는 바이다며 구글 코리아에 촉구했다.

 

한편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본 계정과 보조 계정 모두 제한당한 서울의소리는 새로운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6-_qtQxwpyoNQYdmQ_-tnA)를 통해 22일부터 다시 사회 정의 구현 등을 위해 기존 컨텐츠 방송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률닷컴 윤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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