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방역해제와 함께 반가운 행사, 명인주를 알리기 위한 경연대회가 안국동에서 열렸다.
칵테일을 하나 만들면서도 '청와대 개방'을 소재로 '제주도 바다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젊음'이 가득했던 이번 축제의 장은 인증을 받은 이가 빚는 술인 '명인주'를 베이스로 해서 만든다.
28일 제1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 장소는 서울 안국역 한식문화공간 이음 식품명인체험홍보관.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가 주최하고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주관, 한국음료강사협의회가 후원해 성황리에 성료됐다.
명인주 칵테일 대회에서는 아이스크림, 크림, 꽃, 쑥갓 심지어 참기름 등 다양한 재료가 등장했다. 국내 명인이 제조한 전통주를 칵테일로 재창조하는 젊은이들의 축제답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양대수 회장,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 한국음료강사협의회 전재구 회장, 안동소주 박찬관 대표 등이 내빈으로 자리했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전재구 한국음료강사협의회장이자 대한칵테일조주협회 서울지회장, 박성민 티앤프루프 오드비 오너 바텐더, 서정현 장생건강원 바 대표, 오연정 페르노리카 코리아 럭셔리 브랜드 앰버서더, 조영진 파라다이스시티 Bar 'RUBIK' 지배인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양대수 회장은 "1회 강연대회는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며 지속가능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은 "어떻게 하면 젊은 분들에게도 명인주가 활성화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칵테일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이 있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조윤주 관장은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명인이 만드는 전통주에 대한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연대회는 일반인 부문 4명, 전·현직 바텐더 10명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총 14명의 선수들은 명인주를 활용해 자신만의 독톡한 아이디어를 담은 칵테일을 제조했다.
전통 명인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은 저마다 개성있고 이쁘게 또는 한국적으로 표현돼 눈길을 끌었다.
법률닷컴 은태라 기자 <저작권자 ⓒ 법률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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