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子 노엘군 이번엔 '무면허 음주 운전'...구속 송치

은태라 기자 | 기사입력 2021/10/19 [15:36]

장제원 子 노엘군 이번엔 '무면허 음주 운전'...구속 송치

은태라 기자 | 입력 : 2021/10/19 [15:36]
음주운전은 자칫 무고한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중대범죄로 문재인 정부들어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가운데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노엘군이 무면허 운전으로 결국 구속 수감됐다.
 
노엘군은 지난해 진행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 도피교사, 보험사기 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지난달 18일 또 무면허 운전을 해서 19일 끝내 검찰에 구속송치된 것이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노엘군에게는 무면허 운전, 음주측정 거부,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교통사고 당시 함께 있었던 동승자 A씨에 대해서는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18일 노엘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운전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고 경찰의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 요청에 불응한채 해당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기까지 했다. 이로인해 노엘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및 재물 손괴(자동차 파손), 무면허 운전과 공무집행 방해, 상해 혐의로 경찰 입건된 바 있다. 
 
이어 경찰은 10월 1일자로 노엘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서울중앙지법은 12일 노엘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노엘은 변호사를 통해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장제원 의원은 아들의 무면허 음주 운전 등으로 가정이 온통 파괴됐다며 아버지로서의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
 
법률닷컴 은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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