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인가, 현실인가? 부여 정림사지박물관 '사비성' 체험

은태라 기자 | 기사입력 2021/09/07 [13:41]

꿈인가, 현실인가? 부여 정림사지박물관 '사비성' 체험

은태라 기자 | 입력 : 2021/09/07 [13:41]

   


   정림사지박물관 안에 환상적인 사비성으로의 여행을 한편의 영화로 감상할 수 있게 해놓았다. (사진=은태라 기자)

 
큰 기대없이 '밑져야 본전'이란 심정으로 들어갔던 '사비연화 360 스피어 영상관'은 여행다니며 다소 지친 종아리 근육도 쉬게 하면서 20분간 지루하지 않은 한편의 입체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꿈결'같은 '사비성의 이야기'속으로 나도모르게 따라 들어간다.
 

   인피니티룸 (사진=은태라 기자)

 
정림사지박물관은 유물 전시 수준에서 벗어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콘텐츠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시 태어났다.
 
정림사지 전시관은 기존 3개 관에서 정림사지관과 백제불교역사관 등 2개 관으로 개편됐다. 정림사지관에서는 역사를 조명한 명문 기와를 시작으로 무한으로 펼쳐진 공간(인피니티룸)에서 정림사지 출토 유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복합 라이팅 쇼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백제불교역사관에는 사비백제 6대 왕이 들려주는 백제불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360도 초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사비연화 360 스피어 영상관이 인기다. 회당 관람 인원은 14명이며, 매시간 정각ㆍ20분ㆍ40분에 시작돼 약 15분간 상영한다.
 

   '사비성으로'  들어가는 영화 마지막 장면 

 

영화관람 후 둥근 원형 극장이 통째로 포토존으로 변신  (사진=은태라 기자)

 

법률닷컴 은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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