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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준강간미수' 김용만 '김가네' 회장에 징역 3년’ 구형…法 판결은?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4/17 [10:34]

檢, '준강간미수' 김용만 '김가네' 회장에 징역 3년’ 구형…法 판결은?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6/04/17 [10:34]

김가네창업주 김용만 회장이 부하 여직원에 대한 준강간미수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받았다.

 

▲ 분식 프렌차이즈 '김가네' 경영이념 및 CI  © '김가네' 홈페이지

 

1심 선고가 다음 달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법원의 판단이 김가네 전국 350여 가맹점과 협력업체의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오병희 부장판사)에서 전날 (16) 열린 김 회장의 1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범죄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가 항거불능 상태에서 피해를 입었다며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면서 동시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고지, 취업제한 5년도 함께 구형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239월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여성 부하 직원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직후 피해자와 3억 원 합의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혼 소송 중이던 배우자의 고발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 회장은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후회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최후진술에서 “30년간 서민 식사를 책임져온 회사라며 구속 시 가맹점주와 직원들의 생계 위기 등을 들며 선처를 호소했다.

 

법원 판결 전망반성·합의’ vs ‘죄질 중대성충돌

 

법조계에서는 김 회장의 1심 선고가 비교적 명확한 변수들 속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유리한 요소로는 혐의 전면 인정 및 반성의 태도 피해자와의 3억 원 합의 완료 초범인 점 회사 경영인으로서의 사회적 기여 등이 꼽힌다. 성범죄 사건에서 합의와 반성은 종종 형량 감경 사유로 작용한다.

 

김 회장 측은 선고 공판에서도 가맹점 생계 문제를 강조하며 집행유예나 선처를 적극적으로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불리한 요소는 상당하다. 검찰이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한 만큼, 준강간미수라는 죄질 자체가 무겁다. 특히 업무상 지위(회장)를 이용한 점 술자리라는 업무 관련 맥락 피해자가 부하 직원이라는 점 등이 양형에서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법원에서 직장 내 성범죄에 대해 엄벌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추세도 변수다.

 

법률닷컴 윤재식 기자

 

#김가네 #김용만 #성추행 #부하직원 #이혼소송 #가맹점 #오너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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